[현장영상] 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사안은 세제 변경계획 없어" / YTN

2021-12-21 2

정부가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합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런 가운데 대선을 앞둔 여당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와 보유세 완화 카드를 잇따라 꺼내며 시장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홍 부총리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올해 마지막 개최되는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입니다. 이 회의가 한 번도 빠짐없이 7시 30분에 시작됐고요. 또 장소도 여기서 개최가 됐습니다. 우리 장관님들 아침 일찍 회의에 참석해 주시느라고 고생 많으셨고요.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지금부터 제3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주택 매매시장은 비록 거래 위축이 있기는 하나 주요 지역에서 가격 하락 사례가 확산되는 등 시장 하향 안정 흐름으로 전환되는 모습입니다. 세종, 대구가 각각 21주,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2월 들어서는 수도권에서도 동두천, 화성 등 하락세 진입 지역이 본격적으로 포착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에서도 가격 하락 경계점 진입 지역이 확대되고 잠정 기준이기는 합니다마는 실거래가격으로도 10월 강남 4구 하락 전환에 이어 11월에는 서울 전역까지 -0.91%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민간 매수위지수에 있어서도 12월 둘째 주 52.8로 금년 8월 둘째 주 112.3에 대비하여 절반 이하로 하락하였고 또한 매도, 매수 조사항목에서도 매수자가 많다는 응답 비중이 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세가 내년에도 확실히 착근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부동산 정책을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주택공급은 이미 발표한 대책대로 공급속도를 최대한 높여나가되 이에 더하여 내년 주택 시장 주택 사전청약 물량을 6000호 추가하고 11.19 전세대책과 관련하여 내년 전세 물량도 5000호 이상 추가하는 등 가능한 한 단기 공급물량도 최대한 추가 확보하여 공급할 계획입니다.

둘째, 부동산 시장의 투기, 불법, 교란행위는 일관성 있게 엄정 대응해 나가고 과도한 민간 이익 환수를 위한 도시개발사업 공공성 강화 방안도 관련법 개정이 마무리된 만큼 최대한 빠르게 시행되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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